알림마당
언론보도
[세무사신문] “1만3천 세무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합니다”
2019-01-29 14:3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922
첨부파일 : 6개

2018(제6회) 생활비 및 장학금 3억9천만원 전달식 거행
세무사회관에 서울지역 수여자 및 회원 200여명 참석
이창규 회장, “우리 함께 따뜻하고 밝은 세상 만들어가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지난 11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거행된 제6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 후에 지원금 수여자와 회원들이 밝게 웃으며 손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서울지역 수여자와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6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10월부터 공모를 통한 개인신청 및 6개 지방세무사회와 전국 120개 지역세무사회로부터 지원금 대상자에 대한 추천을 받았으며, 지난달 30일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한 133개 단체와 466명의 수여자 등 599명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으로 3억9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정동원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전달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세무사회 소개와 함께 공익재단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이창규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불구하고 오늘 전달식에 참석해주신 수여자와 가족 여러분께 1만3천여 세무사를 대표해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1만3천여 세무사는 조세전문가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난 2013년 제1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오늘 뜻깊고 의미 있는 2018년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게 됐으며, 6개 지방세무사회, 120개 지역세무사회로부터 추천받은 지원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품고 생활해 다 함께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경교수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비록 형편이 어렵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됐듯이, 수여자 여러분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회공익재단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눔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세상이 되도록 저소득층과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사업과 장학사업, 그리고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활동을 펼쳐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더욱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익재단 출범 이후 현재 월 10만원 이상 후원하면서 누적 1000만원 이상을 기부 한 후원자에 대한 특별 감사패 시상도 진행됐다.
감사패는 총 7명에게 수여됐으며,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전 회장과 김관균 세무사가 대표 수상했다.

이어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먼저 이창규 회장이 생활비 수여 129개 단체에 생활비 지원금 1억6000여만원을 전달했으며, 경교수 공익재단 이사장이 개인 200명에게 생활비 지원금 9600여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6개 지방세무사회장이 직접 단상에 올라가 270명의 수여자에게 1억3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수혜단체로 선정돼 참석한 갈현노인복지관 김희주 대리는 “먼저 어려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단체들에게 온정을 나눠 주신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갈현노인복지관은 소규모 노인복지관이라 외부 후원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세무사회에서 후원해 준신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노인분들을 돌보기 위한 자원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세무사회의 후원금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개인 수여자 대표로 단상에 올라온 노원의 옥철수(가명)씨는 “마트에 가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생필품을 사기도 망설여질 만큼 생활형편이 어려웠다”면서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공동체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는 세무사회공익재단에게 감사하다”고 수여소감을 밝혔다.

지원금 전달식과 감사 인사 발표 후에는 지역발전과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어린이 전문 공연단 ‘러브락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60년대 교복을 입고 등장한 ‘러브락 합창단’의 신나는 공연에 참석한 수여자와 회원들 모두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이창규 회장이 129개 단체에 생활비 지원금 1억6,060만원을 전달하고 수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특히 러브락 합창단은 즉석에서 특별 이벤트로 이창규 회장과 경교수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을 단상으로 초대해 함께 율동을 하고, 회원들과 함께 ‘행복하세요’를 외치는 등 다소 무거웠던 행사장 분위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축하공연 후에는 참석한 회원들과 수여자 모두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회원들과 수여자들은 모두 밝게 웃고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희망찬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내경제  불황이 계속되고,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예년에 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다르게 1만3천 세무사의 계속된 선행 소식은 주요 일간지 및 방송을 통해 보도됐다.

특히, 이창규 회장은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세전문가인 1만3천여 세무사는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권일환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이 회원들을 대신해 1억3,0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는 서울지역 수여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방 지역 수여자의 편의를 위해 전국 지방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에서 별도의 전달식을 개최해 지원금을 전달한다.한국세무사회는 2013년 공익재단 설립 이후 우리 사회 소외계층, 저소득층 4천여명에게 30억여원의 생활비 및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데일리TV에 방송된 장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의 대미는 ‘러브락 합창단’이 장식했다. 어린이전문 공연단 ‘러브락 합창단’은 이날 복고풍 교복을 입고 깜찍한 노래와 춤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즉석에서 이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단상으로 초대해 춤과 노래를 함께 즐기게 해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던 전달식을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에 앞서 경교수 이사장이 월 후원금 10만원 이상 납부자로서 총후원금 1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기부자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는 정구정 전 회장과 김관균 세무사가 대표 수상했다.



세무사신문 제738호(2018.12.17.)
<저작권자 © 세무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