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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2014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 인사말
2014-12-16 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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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2014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 인사말


                  정 구 정 
            한국세무사회 회장

 

오늘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을 모시고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2014년도 지원금 전달식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 여러분과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장학금 등을 수여 받기 위해 세무사회관을 방문해 주신 수여자 여러분을 1만1천여 회원을 대표하여 환영하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2014년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세무사는 1961년 9월 9일 공포된 세무사법에 의해 탄생됐으며,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법에 의해 1962년 2월 10일 창설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들은 지난 53년 동안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아울러 우리나라 조세제도 발전과 세무행정 발전에 앞장 서는 한편 원활한 세무행정에 협력하여 국가재정 확보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한국세무사회는 국내 유일의 최고 조세전문가 단체로 권위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세무사는 조세전문가로서 국민과 정부로부터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전문자격사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내빈여러분

세무사회는 지난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세무사회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 위하여 재단법인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회원들로부터 11억원의 성금을 모금했습니다.

 

그리고 모금된 성금으로 2013년 5월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재단법인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이어 지난해 12월 12일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출범식을 가지면서 제1회 생활비 및 장학금으로 350여명에게 3억8천만원 전달하였습니다.

 

올해에는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1만 1천여 세무사회 회원들과 많은 후원자분들이 약 16억원의 후원금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기부해 주셨습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1만1천여 회원여러분과 후원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세무사회는 회원 여러분과 후원자분들께서 기부해 주신 후원금이 우리 사회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불쏘시개가 될 수 있도록 전국 108개 지역세무사회와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 받아 오늘 2014년도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900여분에게 7억원의 생활비 및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4월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1만1천 세무사들의 애도의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수여자 여러분

우리나라는 60여 년 전 식량이 부족해 유엔 등으로부터 원조를 받는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한 결과 선진국이 지난 300년 동안 이룩한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불과 60년 만에 이룩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변모하였습니다.

 

오늘 수여자 여러분께서 비록 형편이 어렵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듯이 수여자 여러분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 1만 1천여 세무사들은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대상 가정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장애우가정, 한부모가정 등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저소득 가정에게 생활비를, 그리고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보다 형편이 어려운 국제사회 이웃에 대한 국제구호활동도 펼쳐 우리 인류사회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일조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우리는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관계 속에 존재하는 연기적 존재임을 깨달을 때만이 우리 인류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치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은 우리가 인류애를 실천하는 것을 넘어 세무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는 길이며, 세무사제도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한국세무사회가 공익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해 주시고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더욱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수여자 여러분

한국세무사회와 1만 1천여 세무사들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나라 조세제도와 세무행정 발전에 앞장 설 것입니다. 아울러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 할 것입니다.

 

끝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후원금을 보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후원금을 보내주신 그 공덕으로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축원합니다.

 

다시한번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2014년도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빛내 주시기 위해 왕림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수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2015년 새해에는 내빈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수여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리면서 인사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10.

한국세무사회 회장 정 구 정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2014(제2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