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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조선일보] 한국세무사회, 소외 계층에 3억5000만원 전달
2013-12-16 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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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소외 계층에 3억5000만원 전달

 

김수경 기자

입력 : 2013.12.13 03:04

 

"하루하루를 낙담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세무사회가 공익재단 출범식을 열고, 소외 계층 350명에게 모두 3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기 위해 가족과 참석한 김소민(15)양은 "지체장애 4급인 아버지와 뇌종양 수술을 한 어머니,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는 오빠와 살고 있다"며 "세무사회 장학금 덕분에 당장 생활고를 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무사회는 소민양과 같이 어려운 처지의 이웃 300명과 단체 50곳을 전국에서 추천받아 이날 각각 10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2년부터 10여년간 모두 24억1900여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던 세무사회는 50주년이었던 지난해 공익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정구정 회장은 "내년부터 매년 120억원을 소외 계층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