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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일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2015 생활비·장학금 5억5천만원 전달
2015-12-07 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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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2015 생활비·장학금 5억5천만원 전달

공익재단, “지원대상자 세무사회 추천받아 이사회에서 의결”


선정화 기자l승인2015.12.06 18:32:37

 

거창한 '전달식 생략'하고 통장계좌로 지원금 이체…“진솔한 지원” 찬사
유영조 상임이사 “지원대상자 시간,경제적 불편 덜기위해 전달식 생략”

▲ 사진은 지난해 12월10일 거행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생활비 및 장학금 7억원 전달식'의 모습이다.[사진제공: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 정구정,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6일 2015년도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모두 596명에게 5억5천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거액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은 매년 한번씩 이번이 세 번째다.

재단은 그러나 올해는 거창한 전달식 행사를 생략하고 오는 15일 지원금을 통장예금계좌로 이체키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재단은 올해 전달방식을 통장이체로 변경하고, 전달식으로 소요되는 비용으로 지원인원과 지원금액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유영조 공익재단 상임이사(한국세무사회 감사)는 “지난해까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의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지원금을 전달했으나, 금년부터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하루 일을 하지 못하고 전달식에 참석하는데 따른 수입손실과 전달식 참석에 따른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원금을 통장으로 이체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달식 행사를 하지 않으므로 절약되는 전달식 비용으로 더욱 많은 분들에게 지원금을 지원하자는 것이 재단이사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전달식을 갖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지원대상자들은 “하루의 일과를 접어두고 지원금을 받으러가지 않아도 되어 한숨 돌렸다”면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장학금은 지원대상자들의 어려움까지 살피는 진솔한 지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재단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한국세무사회가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에서 보건복지부의 지원 기준에 적합한 383명에게 생활비로 3억8370만원, 213명에게 장학금으로 1억6655만원 등 모두 5억5025만원을 2015년도 생활비 및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어 재단은 이달 6일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홈페이지에 2015년도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공식 공지했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2015년도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과 관련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기위해 세무사신문(2015.10.1.자)과 공익재단 홈페이지에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신청 공고를 하는 한편 한국세무사회에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추천받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전했다.

유영조 공익재단 상임이사(한국세무사회 감사)는 “한국세무사회의 추천에 의하여 2015년도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정구정 이사장의 뜻에 따라 지난 9월과 10월 한국세무사회에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추천하여 줄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한국세무사회가 추천한대로 2015년도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대상자와 지원금액을 심의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공익재단이 지난 7일 공지한 2015년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대상자의 지역별 선정내역을 보면 서울지역 108명에 8700만원, 인천지역 17명에 1650만원, 경기도 110명에 1억525만원, 강원지역 34명에 2000만원, 충북지역 6명 1000만원, 충남지역 16명에 2200만원, 대전지역 10명에 1000만원, 경북지역 90명에 6700만원, 대구지역 44명에 3000만원, 경남지역 9명에 1800만원, 부산지역 80명에 8450만원, 울산지역 9명 1800만원, 전남지역 15명에 2000만원, 전북지역 15명에 2100만원, 광주지역 33명에 2100만원이다.


선정화 기자  ninid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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