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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세무사신문] “세법 상담을 해주고 후원회원신청서를 받고 있다”
2015-02-06 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505
첨부파일 : 1개

[인터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17명 후원 추천 : 염흥렬 세무사 

 

“세법 상담을 해주고 후원회원신청서를 받고 있다” 

 

염흥렬 세무사 (19730)

 

▲ 후원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후원에 무슨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시작하게 된 것은 아니다. 
다만 국세경력세무사로 경력을 인정받아 일부시험을 면제받아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입장에서, 남들은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국가와 사회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
그리고 요즘같은 고령화시대에 세무사라는 전문자격사가 되어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받은 특혜와 이 기쁨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나눠주고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 17명의 후원회원을 모집했다. 알고 있었나?

후원회원을 몇 명 모집하였나 한명 한명 체크하면서 후원회원을 모집하는 것은 순수한 의도의 후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거래처의 사장님도 있고, 친구도 있고, 가족도 있는데, 좋은 일에 한명이라도 더 많이 동참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내가 하는 좋은 일에 내 가족, 내 친구, 내 지인들이 참여해준다면 나도 행복하고 후원을 하는 당사자들도 행복할 것이라 믿는다.

 

▲ 후원회원 모집에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상담을 받으러 오는 거래처의 사장님들이나 담당자들에게 정성을 다해 세법 상담을 해주고 나면 그들은 세법 상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려 한다. 이럴 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대해 알려주고 좋은 취지에 대해 설명하면 대부분 후원신청서를 작성해줬다. 
나는 그들에게 내 지식을 서비스하고, 그들은 그에 대한 대가로 좋은 일에 동참해 모두가 윈-윈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익재단 전달식이 거행됐다. 두 번째 전달식을 맞이한 소감이 어떤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제2회 전달식에는 나도 직접 참여해 축하했다. 
무엇보다 다른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후원금이 16억원이나 된다는 게 경이로울 나름이며, 이에 동참해준 많은 회원들에게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전달식에서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것은 어린 학생이 울며 감사 인사를 전하던 순간이었다. 
어린 학생 본인도 서러워서 눈물이 났던 것이었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런 학생들이 한명이라도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후원에 많이 동참해줬으면 좋겠다.

 

▲ 아직까지 후원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회무에 관심을 갖는 한명의 세무사로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가 부족한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좋은 일을 위해 만들어졌고, 2013년 출범식부터 얼마 전에 열린 제2회 전달식까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전문자격사들 중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나는 직접 공익재단 전달식에 참석해 함께 전달식을 축하했다.
무엇보다 먼저 드는 감정은 ‘자부심’ 이더라.
혹시 색안경을 끼고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바라봐 후원을 하지 않는 회원들이 있다면 좋은 취지로 만들어지고 좋은 일을 하고 있는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후원을 해주길 바란다.


세무사신문 제643호(20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