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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신문] '짠돌이' 세무사들, 어려운 이웃에 7억원 내놓던 날
2015-01-12 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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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짠돌이' 세무사들, 어려운 이웃에 7억원 내놓던 날
세계인뉴스 2014/12/10 17:58 

 

'짠돌이'라고 불리는 세무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사랑을 베풀었다. 무려 7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어려운 이웃들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사랑을 실천한 것.

 

10일 세무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11억원으로 출발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2014년(제2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됐다. 이 날 전달식에는 사회소외계층과 저소득층 가정 및 자녀 901명에게 7억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지난해 3억5천만원보다 두배가 늘어난 금액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성동, 강석훈, 유승희, 박원석 의원 등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그리고 세무사회 부회장, 감사 등 임원들은 물론 멀리 대구, 부산 등 각 지방세무사회장들도 참석했다. 그런데 가까이 있는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과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은 보이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이와관련 한 지방회장은 "행사 당일 아침에 연락을 해 와 다른 일정과 겹쳐 부득이하게 참석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 전직 지방회장은 "세무사들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공익재단은 꼭 필요한 것 같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 "정구정 회장의 회무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세무사회가 사회를 향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행사에는 힘을 보태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생활비 및 장학금을 받게된 수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는 서울까지 올라오지 않고, 각 지역세무사회를 통해 전달하도록 함으로써 베푸는 것도 받는 사람이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아름다운 평가가 나왔다.

 

◆ 제2회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권성동, 강석훈, 박원석 의원. 그리고 정구정 이사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정 이사장과 박원석 의원 뒷자리가 서울회장과 중부회장 자리였으나 이날 전달식 내내 비어있었다.

 

◆ 제2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세무사회 부회장단. 앞줄 왼쪽부터 김종환, 임순천, 곽수만, 경교수 부회장. 뒷줄 왼쪽부터는 지방세무사회장들이다. 대전 유병섭, 광주 이영모, 대구 최성탁, 부산 최상곤. 사진 맨 오른쪽은 이창규 전 서울세무사회장이다.

 

◆ 제2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정구정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제2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유승희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제2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권성동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제2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강석훈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제2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박원석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정구정 이사장이 세월호 희생자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정구정 이사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비를 전달하고 있다.

 

◆ 정구정 이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제2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은 수도권에 위치한 수여자들만 참석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의 경우 수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 지역세무사회에서 전달하도록 했다.

<글·사진, 한효정 snap1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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