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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북인천세무사들의 '하모니'…'우리는 하나다' 합창
2014-12-29 00:00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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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천세무사들의 '하모니'…'우리는 하나다' 합창 

 

북인천지역세무사회(회장 구평서)는 15일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민족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을 하는 등 특색 있는 송년회를 연출, 참가회원 모두가 ‘우리는 하나’라는 합창소리를 내는 등 즐겁고 유익한 소통시간을 가졌다. 

북인천세무사들은 이날 행사에서 관내 학생들 가운데 남다른 노력과 성실한 자세로 모범적인 생활을 한 박혜리 학생 등 19명의 장학생들에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지원하는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지켜보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구평서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4년은 다사다난한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한 일도 많았다”며 “오늘 북인천지역세무사 송년회에서는 그저 즐겁고 행복했으면 한다”는 짧은 말로 인사말을 맺었다.

구 회장은 그러나 “오늘 제가 사비를 들여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는데, 회원 10명을 추첨해서 경품을 드릴 것”이라며, “모든 참여회원들에게 5만원짜리 상품권을 주고, 윷놀이에서 성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별도의 상금이 마련됐다”고 밝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북인천지역세무사회는 송년회 행사도 다른 지역보다 특색이 있게 하는 등 전 회원들이 일심으로 단결해 내실 있게 운영되는 모범적인 지역”이라며, 구평서 회장과 최은희 간사를 포함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회장은 특히 “중부회의 역점사업인 신입회원을 위한 멘토링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회원들이 힘써 달라”며 “신입회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기존 회원들이 도와야 세무사 업계 전체가 같이 공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다가오는 을미년 희망찬 새해에는 회원들이 모두 소망을 이루고, 회원 모두가 대박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북인천지역세무사 회원들 모두 매출1억씩 증가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북인천지역 송년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곽수만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이 곳에 와서 보니 식당 안에 연탄난로가 있어서 놀랐는데, 윷놀이는 물론 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즐기도록 자전거 등의 경품을 마련한 송년회 기획력에 더 놀랐다”고 감탄했다.

곽 부회장은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익재단활동으로 외부에서 세무사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해 달라”며 “세무사회의 자산인 세무사랑2 그리고 회원들에게 유익할 다큐토리 앱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미 내년 6월로 예정된 한국세무사회 회장선거에 출마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는 신광순?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 고문들도 나란히 참석, 저마다 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비전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광순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약 7개월의 임기를 남긴 정구정 회장은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해서 과연 누가 그 부분을 잘 이어받아 어떻게 지켜내느냐 문제가 남았다”며 “을미년 새해에는 세무사업계에도 분명 새로운 바람이 불어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최근 여러 지역세무사회를 다니며 회원들과 가슴을 열고 소통한다”며 “세무사 보수체제의 개선 등 회원들이 바라는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회원들과 함께 과연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최대공약수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생각과 다를 바가 없는 만큼, 앞으로도 귀를 열고 마음으로 대화하겠다”며 “회원들이 전해준 다양한 의견들은 반드시 회무에 반영하도록 하고, 설사 회장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회장에게라도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헌춘 고문은 “소통과 화합을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하는 한헌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지금까지 국세공무원과 세무사로의 활동기간을 합쳐 41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정구정 회장이 해낸 세무사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번에 있었던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문제에 대한 해결과 함께 국세청 30년사를 만드는데도 예산이 한 푼도 없던 상황에서 제가 책임지고 만들어냈다”며 “모든 것은 소통과 화합이다. 여러분의 도움이 합해지면 꿈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세무사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 6월로 예정된 회장선거에 뜻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힘을 같이 합해서 도와준다면 그 뜻을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해서 이 자리에 선 만큼,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많은 내외빈과 함께 100여명의 지역회원 가운데 90명에 가까운 회원이 모여 성황을 이뤘으며, 여성회원 1명이 자전거 경품추첨에 당첨돼 많은 회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김소월 시인의 ‘엄마야 누나야’를 불러야 하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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