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 : 정구정)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공익재단 기부금 모금은 2492명의 회원이 총 8억3368만원을 납부하며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3월말까지 총 1090명이 3억6434만원을 납부한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670명의 회원이 2억1151만원을 기부금으로 납부했다.

5월 한달 동안 378명의 회원이 1억2760만원을 추가로 납부했으며, 7월15일까지 집계된 공익재단 기부금은 2천492명의 회원이 총 8억3368만원을 기부금으로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무사회는 앞서 전 회원들에게 2012년 귀속 수입금액이 연간 3억원 이상 회원에게는 50만원,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회원에게는 30만원, 2억원 미만 회원에게는 20만원의 기부금을 납부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기부금 납부현황을 살펴보면 50만원 이상 기부금을 납부한 회원은 933명이며 총 4억7305만원을 납부했다. 30만원은 566명에 1억7055만원, 20만원은 993명에 1억900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익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기부금 모집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공헌활동은 세무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생존전략이다. 공익재단 후원회원 모집에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무사회원 1명 당 20명의 후원회원을 모집할 것을 권하고 있는 공익재단 후원회원 모집은 7월 15일 기준 1030명의 회원이 참여해 5849명의 공익재단의 후원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일보] 이현재 기자 
보도 : 2014.07.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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