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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소식
[인터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지원금 및 장학금 수여자
2014-03-04 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806
첨부파일 : 0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출범식 및 제1회 지원금 전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무사들의 본격적인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으로부터 제1회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받은 수여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달려온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를 건낸 의미있는 이날의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누려 한다. <편집자주>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받았다” 

 

하 경 자
(하OO 학생 어머니)


감사하다.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하OO (11세)의 엄마이다. 
아빠 없이 아이들을 혼자서 양육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다니고 있던 직장도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되어 현재는 소득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그러다보니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졌고 이 겨울을 버텨내야 한다는 현실이 암담했다. 게다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두 딸들을 지켜보면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런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서 우리 딸에게 장학금을 준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우리딸이 학비 걱정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이번에 우리가정에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서 주신 장학금은 돈이 아니라 희망이다.
혼자 자녀들을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도 외롭고 두려운 일이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준 따뜻한 손길은 나에게 이웃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주었다. 우리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작지만 소중한 기회를 준 것이다.
여러분께서 보여준 따뜻한 격려와 도움에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노력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아이들로 양육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우리가정에 도움을 주신 세무사회공익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마움 아는 아이로 키우겠다”

 

김 서 영
(김OO 학생 어머니)


수원에서 삼남매를 혼자 키우고 있는 OO이(17세) 엄마이다. OO이 아빠는 17년전 삼남매만 남겨놓고 뇌출혈로 쓰러진 뒤 2년을 병원에서 지내다가 하늘나라로 갔다. 
병원비로 재산은 모두 탕진했고, 이후 지하방에서 혼자서 세 아이를 키워야만 했다. 
아이들만 키우다 보니 마땅히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그저 일용직 잡일을 하면서 버텨왔다. 뒤를 돌아보거나 미래를 생각할 틈이 없이 어떻게든 살아가야 했기에 앞만 보고 그저 살았던 것 같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보답이라도 하듯이 그 흔한 과외 한번 시켜주지 못했는데 아이가 올해  외고에 입학했다. 
엄마로서 대견하지만 걱정도 컸다. 애미로써 이렇게 똑똑하고 성실한 OO이의 뒷바라지 제대로 못해준다는 생각에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 OO이가 돈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밤마다 가슴을 쳤다.
그런데 며칠 전 세무사회공익재단에서 OO이에게 지원금을 준다고 알려왔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아이들과 함께 조금 더 버텨내고 달릴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열심히 가르쳐 꼭 고마움을 아는 따뜻한 아이로 키우겠다. 
또 한편으로는 다른 어려운 분들도 계실텐데 이런 과분한 행운이 나에게 주어져 몸둘바를 모르겠다. 
미안한 마음도 크다. 다시 한번 연말에 아이들에게 큰 선물 주신 세무사회공익재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적을 주었다”


박 O O
(17세, 고등학생)


장학금을 주신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감사한다. 지금 17살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다. 
아버지는 간경화로 어렸을 때 돌아가셨고 우리를 혼자 키우던 어머니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시더니 급기야 가출을 하셨다. 
지금은 누나와 함께 할머니와 생활하고 있다. 할머니가 나에게는 엄마고 아빠이다. 그런데 누나도 고등학생이라 집에 학생이 둘이다. 할머니가 내색은 안하시지만 요즘 너무 힘들어 하신다. 연세도 많으신데 우리 남매 키우시랴 할머니는 좋은 음식 한번 못 드시고 좋은 옷 한번 입으시지 못하셨다. 
내꿈은 멋진 요리사가 되는 것인데 할머니에게 재료비 달라는 말씀을 차마 드릴 수가 없다. 그런데 이번에 세무사회공익재단 장학금으로 평소 하고 싶었던 요리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할머니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내 손으로 하나 챙겨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벅차다. 열심히 공부하는 누나에게는 참고서도 한 권 사줄 것이다. 
이렇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나에게 미래를 열어주고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기적을 만들어주었다. 이 장학금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할머니, 누나, 친구들 그리고 내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줄 것이다. 
다시 한번 세무사회공익재단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꼭 약속드리겠다. 내 이름을 꼭 기억해 달라. 요리공부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를 빛내는 최고의 요리사가 되겠다.  


 

 

“아이들 치료비에 큰 도움” - SOS아동보호센터


대표 정 해 수
(SOS아동보호센터)


2004년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한명씩 받아 도와주다가 지금까지 발전되었다.
기아, 미아 및 학대, 방임, 가출  또는 부모의 이혼이나 가정해체 등으로 심신이 힘든 아동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임시보호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0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여러 상처를 받고 이 곳으로 들어오므로 병원치료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관심과 도움이 외로움과 무관심으로 내버려졌던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여러분들이 정성껏 마련해 준 지원금은 아이들 치료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아동보호센터 아이들에게 이제 세무사회공익재단은 키다리 아저씨로 통할 것이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첫 발을 내딛은 오늘은 세상에 희망의 씨앗을 심은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

 

 

 

“주변의 이웃을 돌아봐 달라” - 사단법인 징검다리


대표 임 동 현
(사단법인 징검다리)


사단법인 징검다리는 이 사회에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행복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사회복지마케팅을 통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단체다. 1995년 문화복지 징검다리란 이름으로 출범했으며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 모금, 국내 탈북동포 기금지원 모금,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굵직굵직 한 사업을 진행 와 왔다. 이밖에도 희망장학금, 행복나눔집수리, 방과후교육, 행복한 영양반찬배달 사업으로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이런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힘든 점은 후원자와 후원금을 모이는 일이다. 많은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지만 후원금의 부족으로 실행하지 못해 눈물을 삼키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후원금을 지원해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리며 우리 이웃모두 항상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세무사신문 제618호(2013.12.16.)